![사진경기도교육청](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2/20250212113549777251.png)
경기도교육청이 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발표를 했다가 오류를 발견하고 발표를 중단한 뒤 수정 후 12시간여 만에 다시 발표했다.
12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청은 전날 오후 11시 50분께 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합격자를 재발표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당초 예고한 대로 같은 날 오전 10시 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약 2000명을 발표했다.
그러나 발표 내용 중 '수업실연' 과목이 환산점수(30점 만점)가 아닌 원점수(60점 만점)가 반영된 것이 확인됐다.
![사진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 캡쳐](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2/20250212113637500748.png)
이에 1시간 만에 홈페이지 합격자 발표 게시판에 '긴급안내, 합격자발표 일시중단 안내' 창을 띄우고 개인별로 합격자 명단을 확인하는 절차를 중단했다.
이후 청은 수업실연 원점수를 환산점수로 바꿔 입력하는 작업을 진행한 뒤 같은 날 자정이 다돼서야 재발표했다.
원점수가 환산점수로 바뀌면서 당락이 바뀐 응시자는 모두 9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자가 불합격자가 된 사례와 불합격자가 합격자가 된 사례가 각각 49명으로 집계됐다. 이 과정에서 합격자와 불합격자가 바뀐 사례가 나와 응시자들의 반발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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