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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한·EU 간 과학기술 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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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혜 기자
입력 2025-02-1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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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기정통부
[사진=과기정통부]
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가 과학기술·연구혁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은 1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예카테리나 자하리에바(Ekaterina Zaharieva) EU 집행위원회 스타트업·연구혁신 집행위원과 마리아 렙틴(Maria Leptin) 유럽연구이사회(ERC) 회장을 만났다.

이들은 우리나라의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준회원국 가입 계기로 한국과 EU간 과학기술 연구혁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우리나라가 지난 1일부터 세계 최대 다자 간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준회원국으로 참여하는 계기로 성사됐다. 

유 장관은 예카테리나 EU 집행위원을 만나 "올해부터 EU와 연구혁신 분야 협력을 본격화하게 됐다"며 한국 연구자의 호라이즌 유럽 참여 활성화를 위한 한국연구재단 내 전담 조직 운영 등을 소개했다. 한-EU 연구혁신의 날, 과학기술 공동위 등으로 서로 간 연구 협력이 긴밀해지고 확대되길 바란다는 관심도 촉구했다. 

이어 마리에 ERC 회장을 만나 우리나라의 ERC 참여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ERC는 EU의 기초연구 지원 프로그램인 ERC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이다. 지난 11월 구본경 기초과학연구원의 유전체교정연구단장이 한국 최초 ERC 프로그램 중 하나인 시너지 그랜트(Synergy Grant)에 선정된 바 있다.

유 장관은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은 과학기술 선진국인 유럽과 연구 협력을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와 EU 간 글로벌 연구 협력이 굳건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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