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롯데, L7 홍대 매각 추진...자산유동화로 1조4000억원 현금 확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다이 기자
입력 2025-02-17 14: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L7 홍대 블루 루프 라운지 사진L7 홍대 홈페이지
L7 홍대 블루 루프 라운지 [사진=L7 홍대 홈페이지]

호텔롯데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유자산 매각에 나선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호텔롯데는 2493억원에 L7홍대 호텔 자산매각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롯데렌탈 지분(9790억원), 스위스 면세기업 아볼타(옛 듀프리) 지분(1576억원)을 포함해 총 1조3859억원의 현금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 중 7000억원은 기존 차입금 상환으로, 6859억원은 신규사업 투자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3분기 말 연결 기준으로 차입금 상환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효과는 부채비율이 10.47%p 감소한 154.53%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호텔롯데 관계자는 "현재 자산유동화의 일환으로 L7 홍대 호텔 매각 검토 추진 중"이라면서도 "아직 매수 주체와 구체적인 방향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