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머스크 18일 첫 공동 인터뷰 예정…"언론이 늘 이간질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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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별 수습기자
입력 2025-02-1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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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일 오후 9시 폭스뉴스서 방송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부효율부 수장(DOGE)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처음으로 공동 언론 인터뷰에 나선다.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 CEO의 공동 인터뷰는 미국 동부시간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19일 오전 11시)에 방영된다고 폭스뉴스 채널이 예고했다.

폭스뉴스는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 CEO와의 관계에 대한 주류 언론과 전문가들의 비판을 일축한 모습 등이 담긴 예고편을 지난 14일 공개했다.

이 인터뷰는 보수 언론인으로 유명한 숀 해너티가 진행을 맡았으며, 폭스뉴스의 평일 오후 9시 고정 프로그램인 ‘해너티’를 통해 방영된다.

해너티 진행자는 “‘일론 머스크 대통령’이라고 부르며 머스크 CEO가 대통령처럼 권력을 휘두른다고 비판하지만, 이는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 CEO의 관계를 악화시키는 이간질 시도”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언론과 전문가 등)은 늘 우리를 갈라놓으려고 한다”며 “머스크 CEO가 내게 전화해서 ‘그들이 우리를 이간질한다’고 말하면 나는 ‘틀림없이 그렇다’고 대답한다”고 했다.

그는 “그들은 정말 뻔하고 형편없다”며 “그들이 잘했다면 나는 대통령이 되지 못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전 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민주당은 머스크 CEO를 막기 위해 한심하게 행동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사람들은 똑똑하기 때문에 (자신의 성과를) 알아차릴 것”이라며 “역사상 나보다 부정적 보도를 많이 당한 인물은 없다”고 주장했다.

폭스뉴스는 18일 공개될 트럼프·머스크 공동 인터뷰에서 DOGE 업무 소개, 트럼프 2기 취임 첫 100일간의 계획 등을 소개한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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