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연예매체 OSEN에 따르면 이 감독은 "새론이의 의지와 다르게 사건의 방향이 흘러가기도 했지만 그 친구가 잘못하고 실수한 부분도 있다. 아무래도 공인이다 보니 질타도 많이 받았던 것 같다"며 " 그 모습으로만 기억되지 않길 바란다. 내 가슴 속엔 여전히 ‘아저씨’의 새론이로 남아있다. 영화에서 보여준 좋은 모습으로 기억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론이가 대중에게) 고생하고 고민하다가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한 어린 여배우로 남지 않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본인도 그걸 원하지 않을 것 같다. 촬영을 즐기면서 현장에서 많이 웃고 좋아했던 연기자로 기억되고 싶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지난 16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김새론은 이날 오후 4시 54분쯤 성동구 성수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새론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7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 6시 20분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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