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자사주 3조 소각 소식에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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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우 기자
입력 2025-02-1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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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대규모 자기회사주식 소식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5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00원(0.54%) 오른 5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날 삼성전자는 기존에 취득한 3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소각되는 자사주는 지난해 11월15일 이사회 결의로 취득한 물량으로 5014만4628주, 우선주 691만2036주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향후 1년간 총 1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분할매수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오는 11월까지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3월부터 범용 메모리 반도체 재고 건전화에 따른 메모리 구매 수요 발생 가능성이 크다”며 “글로벌 신규 고객 확보와 수주 증가 등으로 향후 파운드리 가동률 개선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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