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첫 형사재판에 출석한다.
윤 대통령의 변호인인 윤갑근 변호사는 19일 언론을 통해 “윤 대통령이 내일 오전 10시 구속취소 청구 심문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윤 대통령 측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법적 절차에 당당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며, 이번 형사사건과 관련해 처음 출석하는 자리인 만큼 직접 의견을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공판준비기일에도 출석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별도로 진행되는 절차가 아니라고 알고 있다”며 참석 의사를 밝혔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19일 오전 10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 대통령의 첫 공판준비기일과 구속취소 심문기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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