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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는 지난 19일 더 플라자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K-브랜드 어워즈’에서 원주만두축제 브랜드로 K-축제관광도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TV조선이 주최하는 2025 K-브랜드 어워즈는 한 해 동안 탁월한 성과를 이루며 국가 경쟁력 발전에 기여한 브랜드에 수여하는 상이다.
원주만두축제는 단순한 음식축제를 넘어, 만두를 원주의 대표음식으로 브랜딩하고 침체된 원도심을 재창조하는데 기여했으며 포용·배려·화합을 상징하는 원주의 소중한 자산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원주만두축제는 지난해 10월 25일부터 3일간 원주시 중앙동 전통시장 일원에서 ‘원주만두로(路) 맛지순례’를 주제로 열렸으며 10가지 테마 50개 만두부스가 모여 다채로운 맛을 선보이고 만두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의 눈과 귀, 입 모두를 만족시켰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원주만두축제가 단 2회 만에 전국적인 축제로 성장하고 브랜드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콘텐츠를 더욱 강화해, 올해는 원도심의 경제 활성화를 넘어 세계적인 글로벌 축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원주시 합동순찰대, 학교와 주택가 골목길 순찰
원주시 자율방범 합동순찰대는 지난 19일 명륜2동 일원에서 제21회 자율방범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2023년 2월 발대한 원주시 자율방범 합동순찰대는 민선 8기 공약인‘안전도시 원주’ 구현을 위해 매월 시민과 함께 합동순찰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회 순찰까지 총 3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순찰에는 학생과 보행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자율방범 합동순찰대를 비롯해 시민사회단체와 지역 방범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 등 240여 명이 집결해 서원주초등학교 인근과 주택가 골목길을 중점 순찰했다.
특히 통장협의회 등 여러 주민단체와 명륜2동의 주요 공공기관인 시설관리공단 임직원도 동참해 가까운 이웃의 안전을 함께 지키는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역 내 치안 안전망 구축에 힘을 더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다가오는 봄을 맞아 따뜻한 날을 즐기기 위해 근처 공원과 명소를 방문하시는 시민들이 밤에도 안심하고 다니실 수 있도록 자율방범대를 비롯한 여러 시민단체, 지역 공공기관, 경찰과 함께 안전한 도시 원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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