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증가세로 전환된 카드론 잔액…지난달 42.7조원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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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영 기자
입력 2025-02-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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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환대출·리볼빙·현금서비스는 감소

지닌달 30일 서울 시내에 부착된 카드 대출 관련 광고물 사진연합뉴스
서울 시내에 부착된 카드 대출 관련 광고물.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카드론 잔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잔액이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전환됐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1월 말 카드론 잔액은 42조730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고치인 지난해 11월 말(42조5453억원)을 넘어선 것이다.

카드론 잔액은 지난해 12월 부실채권 상각과 성과급 등의 요인으로 소폭 줄었지만, 설 명절 등 자금 수요가 늘어나면서 잔액이 늘어났다.

다만, 카드론 잔액 외 대환대출과 결제성 리볼빙 이월잔액, 현금서비스 잔액 등은 모두 감소했다.

대환대출 잔액과 결제성 리볼빙 이월잔액은 1조6110억원, 7조52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말 각각 기록한 1조6467억원, 7조666억원보다 소폭 줄어든 수치다. 현금서비스 잔액은 6조6137억원으로 작년 대비 3000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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