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ING은행과 '맞손'…ESG 금융 확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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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5-02-2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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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련 MOU 체결…"지속가능한 금융 솔루션 확대 기대"

필립 반 후프 ING은행 한국대표왼쪽부터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손영창 ING증권 서울지점장이 24일 부산 남구 부산은행 본점에서 ‘글로벌 지속가능성 강화 및 ESG 금융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NK금융그룹
필립 반 후프 ING은행 한국대표(왼쪽부터),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손영창 ING증권 서울지점장이 24일 부산 남구 부산은행 본점에서 ‘글로벌 지속가능성 강화 및 ESG 금융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NK금융그룹]
BNK금융그룹이 ESG(환경·사회·투명 경영) 금융 확대를 위해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금융기관 ING은행과 손을 잡았다.

BNK금융은 24일 부산 남구 부산은행 본점에서 ING은행과 ‘글로벌 지속가능성 강화 및 ESG 금융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BNK금융과 ING은행은 각자의 강점을 살려 지역 특화금융을 확대하고 글로벌·지역 경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한다. BNK금융은 국내 ESG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지원, 관리, 지역 내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맡는다.

BNK금융은 이번 협약을 통해 ING은행의 선진금융 기법과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속가능한 금융 솔루션을 확대하고, 지역 특화은행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해상풍력, 선박금융 등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연계 금융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세계 ESG 금융 경향에 부합하는 상품을 개발하고 ESG 금융 생태계 확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빈대인 BNK금융 회장은 “이번 협약은 BNK금융의 글로벌 금융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ING은행과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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