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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성 특례상장 1호' 셀리버리가 상장폐지를 위한 정리매매 첫날 급락세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현재 셀리버리는 거래정지 전 종가(6680원) 대비 98.50%(6580원) 내린 100원에 거래 중이다.
셀리버리는 2022사업연도, 2023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해 '의견 거절'이라는 감사의견을 받으면서 지난해 6월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이후 회사 측은 상장폐지 결정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지난 21일 법원에서 기각하면서 정리매매 절차를 밟게 됐다.
셀리버리는 성장성이 있다고 평가 받는 기업에 자본금 등 상장에 필요한 경영 성과 요건을 면제해주는 성장성 특례상장을 통해 2018년 11월 코스닥에 입성했다. 이 제도 도입 후 적용을 받은 첫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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