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상법 개정안 상정을 촉구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상법 개정안이 상정되지 않은 것에 대해 "(우원식 의장에게) 최종적으로 다시 상정해 달라고 요구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상법 개정안은 오늘 상정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상정이 안되더라도) 빠른 시일 내에 처리되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강 원내대변인은 "3월 임시국회가 내달 5일 개회한다"며 "6일 혹은 13일에 본회의를 열어 상법개정안을 상정해 달라고 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강 원내대변인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과 관련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무적 판단도 필요하다'고 했는데 그 자체가 반헌법적"이라며 "권한쟁의 심판 과정에서 인용된 부분에 대해 불복하겠다는 것이기에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우 의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민주당이 주도해 추진하는 상법 개정안을 상정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교섭단체 간 이견이 매우 크고, 국회의장으로서 협의할 시간을 줘야겠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상법 개정안은 오늘 상정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상정이 안되더라도) 빠른 시일 내에 처리되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강 원내대변인은 "3월 임시국회가 내달 5일 개회한다"며 "6일 혹은 13일에 본회의를 열어 상법개정안을 상정해 달라고 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강 원내대변인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과 관련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무적 판단도 필요하다'고 했는데 그 자체가 반헌법적"이라며 "권한쟁의 심판 과정에서 인용된 부분에 대해 불복하겠다는 것이기에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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