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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9개 경자청, 외투유치로 대외신인도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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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입력 2025-02-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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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자유치 활동전개 등 추진과제 제시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청 청장들이 모여 적극적인 국내외 투자유치로 우리 경제의 활력 회복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28일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전체 경자청장들이 참석하는 '2025년 경제자유구역 중앙지방 협력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의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에서 경자청의 역할과 업무를 점검하기 위해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최근의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적극적인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전개 △개발사업 관리·촉진 △찾아가는 입주기업 지원 △국제학교 유치 등 외국인 정주여건 개선 △경자구역 추가지정 추진 등을 올해 주요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경자구역은 지난해 11억7500만 달러 외투를 유치해 당초 목표치 11억 달러를 초과 달성한 것에 이어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감으로써 당면한 경제위기 극복에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성택 1차관은 "올해 우리나라의 350억 달러 외투유치를 위해서는 경자청이 발로 뛰는 투자유치와 꼼꼼한 입주기업 지원, 개발사업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산업부도 경자청의 노력에 힘을 보태기 위해 적극적인 제도개선과 입주기업 지원 예산확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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