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부가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미국의 핵 항공모함 칼빈슨함(CVN-70)의 한반도 전개 등을 비난한 것에 대해 “핵 미사일 개발을 정당화하려는 궤변이다”라고 비판했다.
국방부는 4일 입장문을 통해 “북한 김여정이 자유의방패(FS) 연습을 앞두고 확장억제 공약 이행을 위한 미 전략자산 전개, 한·미 연합훈련 등을 비난한 것은 핵 미사일 개발을 정당화하고 도발 명분을 쌓으려는 궤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방부는 “북한의 핵은 절대 용인될 수 없는 것으로, 북한이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생존의 길은 핵에 대한 집착과 망상을 버리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부부장은 담화를 통해 “미국이 칼빈슨함 입항, 핵잠수함 알렉산드리아 전개 등을 통해 전략 자산들을 상시 배치 수준에서 한반도에 투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미국과 그 추종 세력들의 무모한 과시성·시위성 망동들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미국이 추구하고 있는 행동을 동반한 대조선 적대시 정책은 우리의 핵전쟁 억제력의 무한대한 강화의 명분을 충분히 제공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우리 군은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기반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으며, 만약 북한이 한·미의 정당하고 방어적인 군사활동을 빌미로 도발할 경우 압도적으로 응징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미국의 핵 항공모함 칼빈슨함은 지난 2일 부산항에 입항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미국의 핵 항모가 한반도에 전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방부는 4일 입장문을 통해 “북한 김여정이 자유의방패(FS) 연습을 앞두고 확장억제 공약 이행을 위한 미 전략자산 전개, 한·미 연합훈련 등을 비난한 것은 핵 미사일 개발을 정당화하고 도발 명분을 쌓으려는 궤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방부는 “북한의 핵은 절대 용인될 수 없는 것으로, 북한이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생존의 길은 핵에 대한 집착과 망상을 버리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부부장은 담화를 통해 “미국이 칼빈슨함 입항, 핵잠수함 알렉산드리아 전개 등을 통해 전략 자산들을 상시 배치 수준에서 한반도에 투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방부는 “우리 군은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기반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으며, 만약 북한이 한·미의 정당하고 방어적인 군사활동을 빌미로 도발할 경우 압도적으로 응징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미국의 핵 항공모함 칼빈슨함은 지난 2일 부산항에 입항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미국의 핵 항모가 한반도에 전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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