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2025년 3월 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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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부진이 길어지는 가운데 생산마저 휘청거리면서 한국 경제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건설 지표도 반년째 쪼그라들면서 우리 경제가 기나긴 부진의 터널로 접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25년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1.2(2020년=100)로 전월 대비 2.7% 감소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2월(-2.9%) 이후 4년 11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 폭이다. 건설업(-4.3%)과 광공업(-2.3%) 생산이 줄어든 영향이 크다. 
지난해 12월 생산 증가에 따른 기저 효과에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 감소가 겹쳤기 때문이다. 특히 1월 반도체 생산은 전월 대비 0.1% 증가에 그치면서 지난해 9월(-0.7%) 이후 가장 저조했다.
소매판매도 0.6% 역성장하면서 부진했다. 화장품 등 비내구재(-0.5%), 의복 등 준내구재(-2.6%) 등에서 판매가 감소했다. 투자도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제조용기계 등 기계류(-12.6%), 기타운송장비 등 운송장비(-17.5%) 등에서 투자가 모두 줄며 14.2% 감소했다. 이는 2020년 10월(-16.7%)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이다. 
이두원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통상 연초에 설비투자가 적은 가운데 최근 국내외 경제적 불확실성이 짙어진 영향도 받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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