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하일 슈비드코이 러시아 대통령 국제문화협력 특별대표가 주한러시아대사관 초청으로 최근 방한했다.
5일 주한러시아대사관에 따르면 슈비드코이 대표는 지난 3일 '한·러 대화' 포럼의 한국 측 구성원과 회의를 진행했다.
슈비드코이 대표는 회의에서 한·러 간 인문 교류 발전에서 한·러 대화가 가지는 특별한 역할을 언급하고, 이를 통해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러시아 측의 변함없는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대사관은 전했다.
한·러 대화는 민관 전문가 협의체로 양국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정부에 건의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2008년 한·러 관계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것을 계기로 만들어져 2010년부터 양국을 오가며 열리고 있다.
아울러 슈비드코이 대표는 방한 계기에 외교부 공공외교대사 등 한국 인사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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