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듬체조 국가대표를 지낸 손연재 리프스튜디오 대표가 대한체조협회 신임 이사에 선임됐다.
대한체조협회는 손 대표를 협회 집행부 신임 이사로 등록했다고 6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달 26일 이사회를 열고 손 대표를 포함해 남승구 수석부회장과 김지영 부회장, 여홍철 전무이사 등 신임 임원진을 선임한 뒤 전중선 협회장 승인을 거쳤다.
손 이사는 한국 리듬체조계 살아 있는 전설로, 1976년 리듬체조가 한국에 소개된 뒤 유일하게 올림픽 결선 무대를 밟은 선수다. 2012 런던 올림픽 개인종합 5위를 기록했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선 아시아 지역 역대 최고 성적 타이인 4위를 차지했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종합 동메달,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인종합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정상급 선수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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