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훈련은 최근 홍해·아덴만에서의 후티 반군의 민간선박 공격, 소말리아 해역에서의 해적 활동 증가 등으로 통항 선박에 대한 위협이 증가해 관계부처 합동훈련 필요성이 큰 상황에서 이뤄졌다.
훈련은 청해부대 제45진(문무대왕함) 파병에 앞서 민간선박의 해외 해적피랍 상황을 가정해 △상황 전파체계 △현지공관 협조체계 △선원 구출·해적 소탕 능력을 점검했다.
해수부는 피랍사건 접수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외교부는 현지공관과 협력해 연안국 지원 가능 여부를 파악하고 신속대응팀을 가동했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한국 선박·선원 구출과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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