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오후 2시부터 개최될 예정인 이번 행사는 녹지 분야 비영리 민간단체를 비롯한 지역 자생 단체, 시민들이 참여해 영일대장미원 장미를 전정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한 팬지 외 2종의 봄 꽃 2000본을 원형 화분에 식재하고, 비료 주기 등 영일대장미원 가꾸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장미의 생장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봄철 고형 비료를 뿌려 영양분이 서서히 토양에 녹아들면서 장기간 효과를 볼 수 있다.
신강수 포항시 푸른도시사업단장은 “포항 시민들이 만물이 약동하는 새봄을 맞아 영일대장미원에서 봄의 싱그러움을 느끼고 자연과 교감하기를 기대한다”며 “천만 송이 장미 도시 포항에서 시민들이 장미를 직접 가꾸며 아끼는 마음을 가지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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