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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첫 전기 SAC '뉴 iX2 eDrive20'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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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5-03-1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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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MW 순수전기 SUV
BMW의 '뉴 iX2 eDrive20'의 모습. [사진=BMW]
BMW코리아가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 모델인 '뉴 iX2 eDrive20'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뉴 iX2는 최신 5세대 전동화 파워트레인 시스템으로 강력한 주행 성능과 높은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전륜에 탑재된 싱글 전기 모터를 통해서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8.6초 만에 가속한다.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350km이며 전비는 4.8km/kWh다. 완속 충전은 최대 11kW를 지원하며 최대 130kW까지 가능한 급속 충전으로 10%에서 80%까지 29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차량 전면부에는 어댑티브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라이트와 고유의 BMW 무늬가 들어간 키드니 그릴이 배치됐다. 실내에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결합된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또 변속 레버와 컨트롤 패널이 통합된 형태의 플로팅 암레스트가 새롭게 적용돼 공간 효율을 높였다.

뉴 iX2는 M 스포츠 패키지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647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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