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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군용 무인기, 착륙 중 지상 헬기에 충돌"...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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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5-03-1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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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부 사고 원인과 정확한 피해현황 조사 중"

한국형 기동헬기 KUH-1 수리온 사진유대길 기자dbeorlf123ajunewscom
한국형 기동헬기 KUH-1 수리온 [사진=유대길 기자dbeorlf123@ajunews.com]
 
 
17일 오후 1시쯤 경기 양수지 광적면 소재 육군 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지상에 계류돼 있는 헬기와 충돌했다.
 
지상작전사령부는 “이날 오후 1시경 경기도 양주 군 비행장에서 군용 무인기 1대가 착륙 간 지상에 계류돼 있는 헬기 1대와 부딪혀 화재가 발생했으며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으며 세부 사고 원인과 정확한 피해 현황은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오후 1시 5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동원해 오후 1시 35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헬기가 완전히 불에 탔다.
 
해당 무인기는 길이 약 15m 정도로 우리 군 소속 무인기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지만 테러나 적의 공격 등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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