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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전기차도 '하나의 타이어 전략'으로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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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5-03-1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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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TV 광고 타이어 본질에 대하여 티저 이미지
넥센타이어 TV 광고 '타이어, 본질에 대하여' 티저 이미지[사진=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는 동일한 제품으로 전기차와 내연기관 모두에 적합한 성능을 제공하는 하나의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타이어 성능 강화에 집중해 소비자에게 프리미엄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다. 국내 경쟁사들이 전기차 전용 브랜드를 내세우는 것과 달리 차별화된 모습이다. 

전기차는 무게와 토크 전달, 소음 등의 특성으로 인해 내구성과 접지력, 저소음 성능이 강화된 타이어를 요구하는데, 이러한 전기차에 적합한 타이어는 결국 내연기관 차량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넥센타이어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국산 EV 차종에 타이어를 공급하며 전기차 OE(신차용)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현대 아이오닉6와 코나EV, 기아 EV3, EV6, EV9 등이 대표적이다.

또 본격적인 전기차 타이어 교체주기 도래를 대비해 전기차와 내연기관 모두에 적합하다는 인증 마크인 'EV 루트(Root)' 마크가 각인된 제품을 RE(교체용)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브랜드 철학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새로운 TV 광고 캠페인도 시작했다. 15초 분량의 이번 광고는 자동차의 변화 속에서도 편안한 승차감, 높은 안전성, 긴 마일리지 등 타이어에 요구되는 가치는 변하지 않았으며, 넥센타이어는 앞으로도 이러한 타이어의 핵심 성능을 극대화해 최상의 주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란 메시지를 담았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지향점은 언제나 고객"이라며 "타이어 선택의 고민 없이 최고의 주행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량 모두에 최적화된 타이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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