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래소 "전산장애, 중간가 호가 오류가 원인...매주 합동점검 진행"
한국거래소는 18일 장중 발생한 전산장애의 원인이 최근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 출범과 함께 도입된 '중간가 호가'와 기존 로직의 충돌 때문이라고 밝혔다.
거래소는 이날 오후 '거래소 전산장애 발생 경과 및 향후 계획' 설명자료를 통해 "오전 발생한 장애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동양철관종목의 자전거래방지 조건 호가의 매매체결 수량 계산시 중간가 호가 수량이 누락되면서 매매체결 지연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자전거래방지 조건은 거래 ID가 동일한 경우 상호체결을 방지하는 장치로 같은 ID에서 동일한 가격의 매수, 매도 주문이 발생할 경우 한쪽의 호가 효력이 정지된다.
이날 동양철관 거래에서 자전거래방지 조건으로 인해 중간가 호가와 일반 호가만 존재하는 상황이 만들어졌고, 중간가 호가 특성에 따른 '가격 절사'로 인해 예상 체결가능주식 수와 실제 체결된 주식 수간 괴리가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거래소는 이날 오후 '거래소 전산장애 발생 경과 및 향후 계획' 설명자료를 통해 "오전 발생한 장애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동양철관종목의 자전거래방지 조건 호가의 매매체결 수량 계산시 중간가 호가 수량이 누락되면서 매매체결 지연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자전거래방지 조건은 거래 ID가 동일한 경우 상호체결을 방지하는 장치로 같은 ID에서 동일한 가격의 매수, 매도 주문이 발생할 경우 한쪽의 호가 효력이 정지된다.
이날 동양철관 거래에서 자전거래방지 조건으로 인해 중간가 호가와 일반 호가만 존재하는 상황이 만들어졌고, 중간가 호가 특성에 따른 '가격 절사'로 인해 예상 체결가능주식 수와 실제 체결된 주식 수간 괴리가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러 "푸틴-트럼프 통화 예정...관계 정상화·우크라이나 문제 논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 모스크바 시간으로 오후 4∼6시(한국시간 같은 날 오후 10시∼12시) 전화 통화를 할 예정이라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크렘린궁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두 정상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만큼 대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통화에서 두 정상 간 논의될 의제와 관련해 페스코프 대변인은 "양국 관계 정상화와 우크라이나 문제의 수많은 현안이 있어 두 대통령은 이들 모두를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이 통화 후 별도의 연설을 할 계획은 없다"며 "대화 결과에 대해 가능한 한 빨리 알리겠다"고 했다.
작년 재계 총수 연봉 1위 HS효성 조현상... 이재현 CJ그룹 회장 2위
지난해 국내 재계 총수 중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까지 2024년도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주요 기업 경영진 보수 현황을 취합한 결과, 조 부회장은 지난해 HS효성과 효성에서 총 323억8200만원을 수령했다. 2023년 효성에서 받은 보수 57억원과 비교하면 약 5.7배 늘어난 금액이다. 효성에서 받은 퇴직금과 특별공로금이 보수에 포함돼 재계 연봉 1위에 올랐다.
조 부회장은 작년 7월 효성에서 인적분할해 출범한 HS효성의 부회장을 맡아 이끌고 있다.
조 부회장은 지난해 효성에서 받은 퇴직금과 특별공로금이 보수에 포함돼 재계 연봉 1위에 올랐다. 조 부회장은 효성에서 급여 20억원, 상여 3억원, 특별공로금 85억원, 퇴직소득 171억9200만원 등 총 279억9200만원을 수령했다.
새로 출범한 HS효성에서도 급여 23억7500만원, 상여 20억1500만원 등 43억9000만원을 받았다.
보수 2위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다. 지주사 CJ에서 156억3000만원, CJ제일제당에서 36억4000만원을 각각 받아 모두 193억7000만원을 수령했다. 실적이 부진한 CJ ENM에서는 작년 상반기부터 보수를 받지 않았다.
탄핵 정국 속 TK 찾은 한동훈 "尹탄핵반대 지지자 애국심 존경"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18일 대구를 찾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반대한 보수 지지자들의 애국심을 존경하고 존중한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날 대구 북구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보수 지지자 중에서 탄핵에 반대하는 분이나, 저나 큰 틀에서는 같다고 생각한다. 애국심은 공통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여기까지 왔다"며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계엄 해제와 국회의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과정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 한 대표는 "여러 가지 어려운 결정을 많이 했지만 돌아보면 후회하지 않는다"며 "다만 조금 더 생각하고 설득하고 경청할걸, 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있다"고 말했다.
LG전자, 인도 증시 상장 본격화..."2조원 조달 전망"
인도 뭄바이 증시 상장을 추진 중인 LG전자 인도법인의 상장 절차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가 LG전자 인도 법인의 기업공개(IPO) 계획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승인에 따라 LG전자는 본격적인 주식 판매 홍보와 상장 일정 확정 등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지난해 12월6일 SEBI에 인도법인 상장예비심사청구서(DRHP)를 제출하며 상장 계획을 공식화했다. LG전자는 이번 IPO에서 신주를 발행하지 않고 보유한 LG전자 인도 법인 주식 1억1820만주를 매각하는 구주 매출 방식을 통해 IPO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공모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인도 법인이 아닌 한국 본사로 유입된다.
업계에서는 LG전자가 이번 IPO를 통해 최대 15억 달러(약 2조1788억원)를 조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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