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레이시아 통계국은 지난해 말레이시아의 홍수 피해액이 전년 대비 23.6% 증가한 9억 3340만 링깃(약 315억 엔)이라고 밝혔다. 국내총생산(GDP)의 0.05%에 해당한다.
내역은 주거가 3억 7220만 링깃으로 가장 컸으며, 전체의 39.9%를 차지했다. 공공시설 및 인프라 피해가 3억 340만 링깃, 농업이 1억 8520만 링깃,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하는 사업소가 5410만 링깃, 자동차가 1730만 링깃, 제조업이 120만 링깃.
지역별로는 클란탄주가 2억 6300만 링깃으로 최대. 케다주가 1억 9370만 링깃, 트렝가누주가 1억 8200만 링깃, 조호르주가 5900만 링깃, 페락주가 5720만 링깃, 파항주가 3730만 링깃으로 그 뒤를 이었다. 수도권은 수도 쿠알라룸푸르가 810만 링깃, 슬랑오르주가 2260만 링깃의 피해액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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