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 점검에 나선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관계부서 직원들 및 산불전문진화대원과 도보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취약 지역을 중점적으로 살폈으며, AI 기반 산불감시플랫폼과 연계한 드론 점검도 병행했다. 또한, 벽운배드민턴장에 설치된 블랙박스형 CCTV의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염불사 인근에 비치된 산불진화용 고압수관 보관함의 관리 상태도 점검하며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노원구 내에는 수락산, 불암산, 영축산, 초안산 등 4개의 산이 자리 잡고 있다. 구는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2025년 1월 24일부터 5월 31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집중 대응하고 있다.
현재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중이며, 산불감시원, 자율방재단, 안전순찰대와 함께 주요 등산로 및 둘레길을 중심으로 주말과 야간에도 산불 예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산불 취약지역에는 친환경 산불지연제를 살포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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