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3월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심우정 검찰총장 자녀의 외교부 채용 특혜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심우정 검찰총장 딸 외교부 특혜 채용 의혹을 파악하기 위한 진상조사단을 꾸리기로 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일 국회 비공개 최고위원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심우정 검찰총장 자녀 특혜채용 비리 의혹 진상조사단을 설치하기로 했다"며 "단장으로는 한정애 의원을 위촉했다"고 말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심 총장 자녀에 대한 특혜 혹은 특혜 채용 비리 관련해서 민주당이 철저하게 진상을 파헤칠 것이고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구체적인 (진상조사단) 위원들 명단은 추후에 발표하겠다"고 했다.
한 의원은 지난달 2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심 총장 딸 심모씨가 자격 요건에 부합하지 않는데도 지난해 국립외교원 기간제 연구원으로 8개월 간 근무하고, 올해 외교부 연구원에 최종 합격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심 총장은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시한 바 있다.
한편 외교부는 이날 심 총장 딸 심씨가 국립외교원 및 외교부 직원으로 채용되는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는 야당의 의혹 주장에 감사원에 공익 감사를 청구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심씨에 대한) 채용 결정은 유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일 국회 비공개 최고위원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심우정 검찰총장 자녀 특혜채용 비리 의혹 진상조사단을 설치하기로 했다"며 "단장으로는 한정애 의원을 위촉했다"고 말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심 총장 자녀에 대한 특혜 혹은 특혜 채용 비리 관련해서 민주당이 철저하게 진상을 파헤칠 것이고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구체적인 (진상조사단) 위원들 명단은 추후에 발표하겠다"고 했다.
한 의원은 지난달 2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심 총장 딸 심모씨가 자격 요건에 부합하지 않는데도 지난해 국립외교원 기간제 연구원으로 8개월 간 근무하고, 올해 외교부 연구원에 최종 합격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심 총장은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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