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리 프사' 열풍에 힘입어…챗GPT 가입자 5억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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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현 기자
입력 2025-04-0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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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자 3개월 만에 30% 급증

샘 올트먼 오픈AI CEO 사진AFP연합뉴스
샘 올트먼 오픈AI CEO. [사진=AFP·연합뉴스]

오픈AI가 공개한 새로운 인공지능(AI) 모델이 인기를 끌면서 생성형 AI 챗GPT 이용자가 5억명을 돌파했다.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1일(현지시간) 지난달 말 기준 5억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11월 챗GPT가 처음 출시된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이용자는 지난해 말 3억5000명에서 3개월 만에 30% 이상 급증했다. 또한 오픈AI가 올 연말까지 달성을 목표로 하는 10억명의 절반을 넘어섰다.
 
오픈AI가 올해 들어 새로운 AI 모델을 대거 선보이면서 이용자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오픈AI는 지난 1월 고급 추론(reasoning)이 가능한 인공지능(AI) 소형 모델 'o3 mini(미니)'를 출시했고 2월에는 최신 AI 모델 GPT-4.5를 리서치용 미리보기(research preview) 방식으로 출시했다.
 
또 인터넷을 탐색해 식료품을 구매하거나 비용 보고서를 작성하는 AI 에이전트 '오퍼레이터(Operator)'를 지난 1월 선보였고, 2월에는 인터넷에서 복잡한 연구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딥리서치(Deep Research)'를 공개했다.
 
지난달 25일 출시한 이미지 생성 AI 모델 '챗GPT-4o 이미지 생성‘의 인기도 이용자 급증 요인 중 하나다. 이 모델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일본의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지브리의 화풍과 디즈니, 심슨 가족 등 인기 애니메이션 화풍의 이미지를 생성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1일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지난 한 시간 동안 100만명의 사용자가 추가됐다"며 이는 챗GPT 출시 초기 100만명 달성에 5일이 걸렸던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속도라고 전했다.
 
그는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그래픽처리장치(GPU)가 녹아내리고 있다"며 이용자가 몰려 GPU가 녹아내릴 정도로 서버가 과부하를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지 생성 AI 모델은 하루에 최대 3개까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현재 유료 이용자만 사용할 수 있는 '딥리서치'도 무료 이용자에게 오픈할 예정이어서 이용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오픈AI는 최근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투자그룹 소프트뱅크 주도로 400억 달러(약 59조원)의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이번 투자 유치에서 기업 가치는 지난해 10월의 1570억 달러의 약 두 배에 달하는 3000억 달러(약 442조원)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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