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證 "LG엔솔, 1분기 실적 예상 웃돌지만…美 관세 타격 불가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송하준 기자
입력 2025-04-03 08: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LG에너지솔루션 CI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CI [사진=LG에너지솔루션]
DB증권은 3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미국 자동차 관세로 인한 타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안회수 DB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5조 9000억원, 영업이익은 30% 줄어든 110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대형 전기차(EV) 출하량이 6% 감소했지만, 일회성 영향 제거와 환율 효과로 수익성이 회복됐다"며 "얼티엄셀즈(GM과의 합작법인) 가동률이 개선되면서 미국 고객사의 재고 조정 영향이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형 전지는 2170 신제품 출하가 시작되며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에너지저장장치(ESS) 부문은 상반기 프로젝트 공백이 이어지면서 실적이 악화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한 6조 9000억원, 영업이익은 52% 감소한 3741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상반기까지는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수혜를 받기 위해 얼티엄셀즈의 선제적 가동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소형 전지는 테슬라의 주니퍼Y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약 20%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다만 "이달부터 시행되는 미국 자동차 관세로 인해 GM의 주요 인기 EV 모델들이 대부분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만큼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안 연구원은 "1분기 GM의 EV 판매량이 3만 1887대로 전년 대비 94% 성장했지만 2025년 30만 대 목표 달성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