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경제스포] 2024년 회계 성적표 공개…3월 고용지표 '촉각'

  • 기재부 8일 회계연도 국가결산 국무회의 보고

  • 고용부 '노동시장 동향'·통계청 '고용동향' 발표

 2025년 제1회 부산진구·부산상공회의소 JOB 매칭데이 채용박람회가 열린 27일 오후 상공회의소 2층 행사장에서 구직자들이 구직신청서와 이력서를 작성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5년 제1회 부산진구·부산상공회의소 JOB 매칭데이' 채용박람회가 열린 지난 3월 27일 상공회의소 2층 행사장에서 구직자들이 구직신청서와 이력서를 작성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신 경제동향을 나타내는 지표와 고용시장의 흐름을 보여주는 자료들이 이번주에 연이어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살림살이를 담은 회계연도 국가결산도 공개된다. '역대급 세수 결손'과 취업한파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6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8일 2024 회계연도 국가결산을 국무회의에 보고할 예정이다. 국가결산은 한 해 회계연도의 마무리 절차로 지난해 나라 살림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된다. 2023년 본예산 기준 총수입은 625조6000억원이었으나 실제 총수입은 573조9000억원으로 51조7000억원의 오차가 발생한 바 있다.

또 최신 경기 흐름을 담은 자료들도 잇따라 발표된다. 먼저 한국개발연구원(KDI)은 7일 경제 동향 4월호 보고서를 발표한다. 기재부는 11일 '최근 경제 동향'(그린북)'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은행은 8일 '2월 국제수지(잠정)' 결과를 내놓는다. 1월 경상수지는 29억4000만 달러(약 4조26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21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으나 전년(123억7000만 달러)보다 규모 자체가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 풍향을 나타내는 지표도 공개된다. 먼저 고용노동부는 7일 '2025년 3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을 발표한다.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수와 구직급여, 구인구직 등 고용행정 통계를 활용한 고용상황 동향을 분석해 내놓는다. 

이틀 뒤인 9일에는 통계청이 '3월 고용동향'을 발표한다. 취업자 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전년동월 대비 감소했다가 올 2월까지 2개월 연속 10만명대 증가 폭으로 나타났다. 청년층 고용지표와 8개월째 감소하고 있는 제조업의 취업자 수 증감에도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올 제1차 지역투자촉진보조금 심의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 전력 직접거래 부대비용, 전력계통영향평가 우대 등이 담긴 분산특구 지원사항도 같은 날 발표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