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파운드리 UMC, 싱가포르에 공장 개설

신공장 개소식에는 간 김 용 싱가포르 부총리 겸 통상산업부 장관오른쪽에서 4번째이 참석했다 사진UMC 제공
신공장 개소식에는 간 김 용 싱가포르 부총리 겸 통상산업부 장관(오른쪽에서 4번째)이 참석했다. [사진=UMC 제공]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제조) 업체인 UMC(聯華電子)는 지난 1일, 싱가포르 동부에 개설한 신공장 개소식을 개최했다. 회로폭이 22나노미터(나노는 10억분의 1)와 28나노의 반도체 웨이퍼를 생산한다. 2026년 양산이 개시될 예정이다.

 

신공장은 동부 파시르 리스의 ‘웨이퍼 팹 파크’ 내에 설치했다. 통신 시스템, 사물 인터넷(IoT), 자동차, 인공지능(AI) 분야의 22나노, 28나노 반도체 웨이퍼를 제조한다. 투자액은 50억 달러(약 7480억 엔).

 

1단계로 2026년 말부터 양산을 개시한다. 생산능력은 웨이퍼 환산으로 월 3만장. 이로 인해 싱가포르에 있는 공장 전체의 생산능력은 연 100만장으로 확대된다. 향후 생산확대를 위해 추가 투자도 검토하고 있다.

 

신공장은 싱가포르건축건설청(BCA)이 친환경 건물에 부여하는 ‘그린마크’에서 ‘골드’ 인증을 취득했다. 옥상에는 1만 7949㎡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다.

 

UMC는 신공장 개설로 현지에 프로세스・장치 엔지니어, 연구개발 엔지니어 등 700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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