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카오엔터 매각 확정된 사항 없어…다양한 방안 검토"

  • 9일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 통해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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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

카카오는 최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지분 매각과 관련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는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를 통해 "당사는 카카오 그룹의 기업가치 제고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 해당회사 주주와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관련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내 재공시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카카오는 최근 카카오엔터 주요 주주사에 서한을 보내 매각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엔터의 기업공개(IPO)가 시장 상황 변화 등으로 어려워지자 카카오가 매각으로 방향을 틀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카카오엔터의 현재 기업가치는 약 11조원으로 추산된다. 인수 후보군으로는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등 대형 게임사를 비롯해 하이브 등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대형 사모펀드(PEF)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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