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출산위 주형환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사를 방문해 롯데백화점 정준호 대표에게 우수 일·가정 양립 제도 시행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했다.
롯데백화점의 감사패 수상은 일찍이 저출산 문제를 기업이 함께 해결해야 할 사회적 책무로 인식하고, 부단히 노력해온 그간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롯데백화점은 ‘임직원의 생애 주기(Life Cycle)’에 기반한 맞춤형 복지 정책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힘써왔다. 입사기, 임신기, 육아기, 교육기, 장년기 등 5단계로 생애 주기를 나누고 시기에 맞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해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임산부 및 태아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아난티, 곤지암 등 자연 친화형 프리미엄 리조트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태교 여행의 경우, 해당 임직원의 98%가 신청할 정도로 호응이 높다.
또한 육아기에는 ‘웰페어 월렛’을 통해 반찬 배달, 세탁 서비스 등 가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유치원 및 초등학교 입학 시기에는 자녀의 정서적 케어를 위해 ‘우리아이 첫걸음 휴가’, ‘자녀초등입학 휴가’ 등을 지원한다.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국가적 아젠다인 저출생 문제에 대응해 임직원의 의견 및 트렌드를 종합 고려하여 지원 제도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행복과 기업의 성장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