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유통 전문 기업 더스타앤코(대표 한필주)가 지난 11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를 방문해 보세구 및 주요 산업단지를 시찰하고, 양국 간 기업 교류 및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한필주 더스타앤코 대표를 비롯해 백중흠 정수유통 전무 등으로 구성된 시찰단이 참여했다. 이들은 옌타이시 보세구 관계자 및 현지 물류·전자상거래 기업들과의 면담을 통해 물류 인프라, 전자상거래 진출 전략, 협력 플랫폼 구축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한 대표는 “코로나 이후 한중 양국 간 훈풍이 불기 시작했다”며 “옌타이시와 긴밀히 협력해 한국의 우수한 기업 제품이 옌타이시를 거점으로 중국 전역에 유통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옌타이시는 산둥성 내 대표적인 항만 도시이자 물류 거점으로, 최근 보세구를 중심으로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더스타앤코의 방문은 한중 유통 시장을 잇는 실질적인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더스타앤코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앞으로도 중국 현지 기업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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