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국사 공원은 진현동 88번지 일원에 위치한 근린공원으로, 시는 산책로와 수목, 노후 조명 시설 등을 정비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정비 사업에는 총 사업비 8억원이 투입되며, 이달 착공에 들어가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정비 내용은 △산책로 정비 △수목 전정 △노후 조명 시설 교체 등이다.
이어 2월에는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가지정문화유산(사적) 내 현상 변경 허가를 받아 사업 시행을 위한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불국사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불국사는 세계적인 관광 자원이자 우리 문화의 상징인 만큼, 주변 공원 환경 정비를 통해 경주의 품격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2025 APEC 경주 개최를 앞두고 국제 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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