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대행, 장애인의날 기념식…"장애인 삶 안정된 나라 돼야...일자리 확대"

  • "올해 안에 제1차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종합계획 수립"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8일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강병령 부산장애인총연합회 부회장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8일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강병령 부산장애인총연합회 부회장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8일  "모두가 행복한 사회는 우리의 가장 큰 목표"라며 "올해 안에 제1차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제45회 장애인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일상생활 속에서 참된 이웃으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종합계획'은 장애인 맞춤형 보건의료 지원체계의 청사진으로, 정부는 지난해 하반기 제1차 종합계획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한 대행은 "세계 10위권의 경제력을 가진 대한민국은 이제야말로 장애인의 삶이 평화롭고 안정된 나라가 돼야 한다"며 "그것이 국민통합의 실현에도 중요한 바탕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대행은 또 "올해 17개 지자체에서 시범 사업 중인 장애인 개인 예산제를 내년부터는 전국 지자체에서 전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 개인 예산제'는 공급자의 장애인 지원 서비스를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 예산 범위 내에서 장애인이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하게 하는 서비스다.

아울러, 한 대행은 "장애인 공공 일자리를 늘리고 중증장애인 생산품 법정 우선 구매 비율을 높이겠다"며 "민관이 협력해 장애인 카페, 편의점 등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 사업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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