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코리아, 서울맹학교 학생들과 주한영국대사관서 봄소풍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가 지난 17일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시각장애학생들에게 영국 티 문화를 직접 소개하고 있다 사진디아지오코리아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가 지난 17일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시각장애학생들에게 영국 티 문화를 직접 소개하고 있다. [사진=디아지오코리아]

주류 기업 디아지오코리아가 주한영국대사관과 함께 지난 17일 국립서울맹학교 학생들을 대사관에 초청해 봄 소풍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디아지오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봄 소풍은 국립서울맹학교 시각장애학생들과 디아지오코리아 임직원이 함께 교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앞서 디아지오코리아와 국립서울맹학교는 작년 10월 장애인 스포츠 활동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학생과 임직원이 어울릴 수 있도록 '킵워킹 위드 디아지오'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한 바 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2000만원의 킵워킹 기부금을 전달하고, 디아지오 임직원이 학교 가을 운동회에도 참가했다.

이번 봄 소풍은 킵워킹 위드 디아지오의 두 번째 프로그램이다.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정은영 국립서울맹학교 교장·프라트메시 미슈라 디아지오코리아 대표의 개회사에 이어 크룩스 대사가 직접 영국 티 문화를 소개했다.

이후 대사관 소속 셰프가 학생들을 위한 영국 간식과 디저트를 제공했다. 학생과 교직원, 디아지오코리아 임직원이 팀을 꾸려 영국 관련 퀴즈를 맞히는 시간도 가졌다.

프라트메시 미슈라 디아지오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과 따뜻한 교류를 이어가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