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시는 최근 발생한 영남 지역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특별 모금에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영천시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21일 화마로부터 불의의 피해를 입은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탁금을 모금해 영천시에 기탁했다.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고령화 사회에서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
또한 영천시 자율방범연합대는 자율방범의 정신을 담아 영남 산불 피해 특별 모금에 성금을 기부했다.
최붕한 연합대장은 “자율방범대원들은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항상 노력해왔으며, 이번 기탁금이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소영놀이문화연구소 라인댄스 팀에서도 회원들이 따뜻한 마음을 담아 이재민들을 위한 성금을 모금했다.
김소영 소장은 “라인댄스 팀은 산불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성금을 모금하게 됐다. 빠른 회복으로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기탁을 통해 영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사회의 연대와 협력의 정신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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