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행복진흥원 배기철 이사장 "청소년 자살예방교육‧생명존중 확산한다"

  • 대구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찾아가는 생명존중 캠페인 실시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찾아가는 생명존중 캠페인’과 ‘자살예방 집단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사진대구행복진흥원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찾아가는 생명존중 캠페인’과 ‘자살예방 집단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사진=대구행복진흥원]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하 '대구행복진흥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9개 구·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찾아가는 생명존중 캠페인’과 ‘자살예방 집단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찾아가는 생명존중 캠페인’과 ‘자살예방 집단교육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자살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정신 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기획됐다.
 
두 사업은 관할 지역 내 희망하는 초·중·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 청소년 사망 원인 1위가 ‘자살’이라는 통계는 청소년 정신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조기 개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자살 및 자해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 △생명존중 인식 제고 △위기 신호 인식 및 대처 능력 함양 △청소년 대상 응원·격려 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각 프로그램은 학교 현장에서 직접 진행되며, 위기 청소년이 스스로를 보호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지원한다.
 
캠페인은 사전 신청을 받은 후 일정 협의를 통해 방문형 교육으로 진행되며, 별도의 비용 없이 운영된다. 상담, 심리 검사, 보호자 교육 등도 병행해 심층적인 심리 지원이 가능하다.
 
배기철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은 “청소년 자살은 예방 가능한 사회문제로, 무엇보다 조기 개입과 교육이 핵심이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나아가 대구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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