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티칸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왼쪽)이 21일(현지시간) 바티칸 내 교황의 개인 경당에 안치된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신 앞에서 기도하고 있다. [사진=바티칸 미디어·AP·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식이 오는 26일 거행된다.
22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교황청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가 토요일(2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5시) 성베드로 대성당 앞 광장에서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미사 집전은 추기경단장인 조반니 바티스타 레 추기경이 집전한다.
교황의 시신은 23일 오전 9시(한국시간 오후 4시)에 성베드로 대성전으로 옮겨져 조문을 시작할 예정이다.
교황은 최근 폐렴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퇴원해 회복하던 중 21일 오전 88세로 선종했다. 교황청은 뇌졸중과 그에 따른 회복 불가능한 심부전을 사인으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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