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증시가 1%대 급등했다. 미국발 관세 우려 완화와 함께 일론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복귀로 이차전지 업종도 기대를 모았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8.92포인트(1.57%) 오른 2525.56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홀로 7076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836억원, 1869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9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지속 중이다.
이날 지수를 끌어올린 투자주체는 기관이다. 기관은 홀로 7076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836억원, 1869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27%) △SK하이닉스(4.14%) △LG에너지솔루션(5.12%) △현대차(2.37%) △기아(3.69%) △셀트리온(1.46%) △KB금융(1.92%) 등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1.93%)는 약세를 보였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24일 저녁 9시 관세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피해 우려 컸던 낙폭과대주 기대감이 모인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9.96포인트(1.39%) 상승한 726.08에 장을 종료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6억원, 333억원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532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6.98%) △HLB(4.49%) △에코프로(4.97%) △레인보우로보틱스(1.42%) △리가켐바이오(1.16%) 등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클래시스(-1.26%)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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