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카시콘은행의 조사기관인 카시콘 리서치 센터는 태국의 올해 폴리머 산업 수출이 전년 대비 2.7%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수요는 1.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폴리머의 주요 제품인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을 중심으로 한 폴리머 산업의 시황을 예측했다.
수출은 2.7% 감소한 278만톤으로 예측했다. 제품별로는 폴리에틸렌이 2.2% 감소한 167만톤, 폴리프로필렌이 0.8% 감소한 59만톤,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가 6.1% 감소한 52만톤. 중국의 수요 감소와 미국 경제의 불투명성 확대 등이 배경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내 수요는 1.6% 증가한 536만톤으로 예측했다. 음식점에서 사용되는 플라스틱 용기, 자동차용 교환부품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섬유용은 부진할 것으로 보여 전체적인 성장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제품별로는 폴리에틸렌이 1.5% 증가한 270만톤, 폴리프로필렌이 1.3% 증가한 171만톤,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가 2.1% 증가한 95만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