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윤주 LG화학 CSSO(최고지속가능전략책임자) 전무(가운데)가 지난 4월 22일 인도 안드라프라데시(AP)주 비사카파트남에서 LG폴리머스 인근 마을 대표들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화학]
LG화학 인도 생산법인인 LG폴리머스가 현지에 재단을 설립해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강화한다.
LG화학은 28일 LG폴리머스가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사카파트남에 추진한 사회공헌법인 'LG India CSR Foundation'이 기업행정부로부터 설립을 승인받아 현지 CSR 활동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재단 이사장에는 샹카르 전 AP주 국세청장이 선임됐다. 재단 자문 그룹(Advisory Group)에는 LG폴리머스 인근 7개 마을 대표들을 선정해 재단 운영의 투명성과 공신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지 재단은 LG화학 인도 생산법인이 위치한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LG폴리머스 공장 인근 마을 주민들을 위한 의료 지원과 주민복지 개선에 초점을 맞춰 운영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식수 공급, 직업 훈련 등 현지 주민들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CSR 프로그램 도입을 검토 중에 있다.
LG화학 CSSO(최고지속가능전략책임자) 고윤주 전무도 지난 22일부터 비사카파트남 현장을 찾아 마을 주민들과 대표들을 직접 만나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재단 업무의 실질적인 실행 가속화를 위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도 지난해 LG화학 최고경영진들과 함께 인도 현장을 찾아 AP주총리와 공장 인근 주민들을 만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약 12억루피(200억원) 규모의 추가 지원 대책을 발표하고 현재까지 사고 인근 마을 6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지원금을 지급해 왔다.
LG폴리머스 사고는 2020년 5월 공장의 저장 탱크에 장기간 보관돼 있던 공정 원료가 누출되면서 발생했다. LG폴리머스는 사고 이후 관계 당국의 명령에 따라 현재까지 총 200억원 이상의 공탁금을 납부했으며 책임과 보상 절차를 위한 판결은 현지 법원에서 진행 중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LG폴리머스 재단은 단순 지원 활동을 넘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의 발전을 목표로 설립됐다"며 "마을 주민, 정부 부처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CSR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28일 LG폴리머스가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사카파트남에 추진한 사회공헌법인 'LG India CSR Foundation'이 기업행정부로부터 설립을 승인받아 현지 CSR 활동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재단 이사장에는 샹카르 전 AP주 국세청장이 선임됐다. 재단 자문 그룹(Advisory Group)에는 LG폴리머스 인근 7개 마을 대표들을 선정해 재단 운영의 투명성과 공신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지 재단은 LG화학 인도 생산법인이 위치한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LG폴리머스 공장 인근 마을 주민들을 위한 의료 지원과 주민복지 개선에 초점을 맞춰 운영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식수 공급, 직업 훈련 등 현지 주민들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CSR 프로그램 도입을 검토 중에 있다.
LG화학 CSSO(최고지속가능전략책임자) 고윤주 전무도 지난 22일부터 비사카파트남 현장을 찾아 마을 주민들과 대표들을 직접 만나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재단 업무의 실질적인 실행 가속화를 위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도 지난해 LG화학 최고경영진들과 함께 인도 현장을 찾아 AP주총리와 공장 인근 주민들을 만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약 12억루피(200억원) 규모의 추가 지원 대책을 발표하고 현재까지 사고 인근 마을 6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지원금을 지급해 왔다.
LG폴리머스 사고는 2020년 5월 공장의 저장 탱크에 장기간 보관돼 있던 공정 원료가 누출되면서 발생했다. LG폴리머스는 사고 이후 관계 당국의 명령에 따라 현재까지 총 200억원 이상의 공탁금을 납부했으며 책임과 보상 절차를 위한 판결은 현지 법원에서 진행 중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LG폴리머스 재단은 단순 지원 활동을 넘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의 발전을 목표로 설립됐다"며 "마을 주민, 정부 부처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CSR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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