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건설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0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0.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3조629억원으로 0.26% 감소했고, 순이익은 123억원으로 91.21% 줄었다.
매출을 사업본부별로 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 2조96억원, 플랜트사업본부 2836억원, 인프라사업본부 3455억원 등이다. 전년 동기 대비 주택사업은 감소했으나 플랜트와 인프라사업은 늘었다. 특히 인프라사업 매출은 작년 동기(2642억원) 대비 30.8% 증가했다.
신규 수주는 41% 증가한 4조6553억원을 기록했다. 울산 중구 복산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1조1392억원), 경기 오산 내삼미2구역 공동주택사업(5478억원), 서울 신림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4616억원) 등을 수주한 성과다.
GS건설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외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 외형 성장보다는 내실 중심으로 수익성 확보에 주력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을 굳히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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