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벤처투자는 신임 대표이사로 이대희 전 중소벤처기업부 기획조정실장이 선임됐다고 2일 밝혔다.
한국벤처투자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제9대 대표로 이 전 실장을 선임할 것을 의결했다.
이 신임 대표는 1970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후 영국 버밍엄대 국제금융·유럽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제37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직했다.
기획재정부 경제구조개혁국 국장,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 중소기업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을 거친 첫 관료 출신 대표이사다. 이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며, 5월 7일 취임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이대희 신임 대표이사는 "관료로서 쌓은 경험과 전문성,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벤처 생태계가 더욱 혁신적으로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대내외 환경이 어렵지만, 벤처 스타트업이 국가 신성장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모태펀드와 한국벤처투자의 역할을 강화 시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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