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사마을은 서울시 내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며 오랜 시간 도시재생과 재개발 논의가 이어져 왔다. 올해 3월 석면 제거 작업을 시작으로, 이날(5월 8일)부터 본격적인 철거에 들어갔다. 철거는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이후 2025년 12월 착공을 거쳐 2028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백사마을이 이제는 3,000세대가 넘는 명품 주거단지로 새롭게 태어난다"며, "긴 시간 동안 인내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시작된 철거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모두가 협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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