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선 출마 무산' 한덕수 테마주, 줄줄이 하한가 직행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교체가 무산되면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 관련 테마주가 하한가로 직행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3분 현재 아이스크림에듀는 전장 대비 1140원(-30.00%) 급락한 266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일정실업(-29.98%), 시공테크(-29.95%), 태영건설우(-23.75%), 티와이홀딩스(-19.85%) 등도 급락하고 있다.

이날 하한가를 기록 중인 종목 대부분이 '한덕수 테마주'로 묶인 종목들이다. 

시공테크는 최대주주인 박기석 대표이사가 2008년 국무총리였던 한 전 총리와 함께 대통령직속국민경제자문회 민간위원으로 활동한 이력이 알려지면서 '한덕수 테마주'로 묶였다. 시공테크 자회사인 아이스크림에듀도 같은 이유로 한덕수 테마주가 됐다.

지난 10일 국민의힘은 김문수 대선 후보를 한덕수 후보로 교체하는 데 대한 찬반을 묻는 전 당원 투표를 한 결과, 반대 의견이 찬성보다 많아 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한덕수 테마주가 급락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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