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경남 진주중앙시장을 시작으로 광미 사거리를 찾아 "과학기술 대통령이 되겠다"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네가 과학기술을 알면 얼마나 아느냐 이렇게 보시는 분이 있다"며 "포스코 제철부터 자동차, 조선, K-방산을 다 만들어 낸 분이 박정희 대통령인데, 박 대통령은 과학기술자가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과학기술의 소중함을 알고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을 길러냈다"며 "외국에 있는 분들을 족집게로 딱 뽑아서 모셔 와서 과학 기술하기 좋고, 자녀들 교육하기도 좋은 대한민국과 진주, 사천, 경상남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까지 우주항공에 대해 특별한 상식이 많지 않다. 이 부분을 제일 전문적으로 알고 계시는 분들을 뒷받침하겠다"며 "과학기술 분야의 부총리와 특임 대사를 신설해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2032년 달 착륙, 2045년 화성 탐사 계획을 반드시 실현할 수 있도록 전국민적 지지, 정부 차원의 지원, 재정, 협력, 국민의 이해와 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뒷받침해야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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