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이수페타시스, 2분기도 기대치 상회 전망…목표가↑"

사진이수페타시스
[사진=이수페타시스]

키움증권은 15일 이수페타시스에 대해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만2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이수페타시스 영업이익 47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383억원)를 상회했다"며 "전 분기에 이어 G사향 중심의 고부가 제품의 매출 확대가 지속됐고, 중국 후난 법인도 M사향 서버 물량 증가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페타시스의 G사향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34%, 이 중 스위치 매출은 10% 성장했다"며 "G사향 매출 비중은 55%로 추가 확대되며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48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410억원)를 재차 상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고다층인쇄회로기판(MLB) 공급 부족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율 개선과 점진적인 생산능력(Capa) 확대를 통해 생산량을 늘리며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기존 G사향뿐만 아니라 A사를 비롯한 기타 네트워크 고객사향 실적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네트워크, 인공지능(AI) 가속기 기술 스펙이 고도화되고, 이에 요구되는 MLB의 기술력과 진입 장벽 역시 높아지고 있어 MLB 수급 타이트 현상은 장기화될 것"이라며 "지난 분기부터 가속화되고 있는 제5공장 증설과 기존 공장의 수율 개선, 중국 후난 법인의 고부가 제품 확대까지 더해져 실적 전망치 추가 상향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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