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남선' 류수영 "동시기 요리 예능? 피로감 느끼실까 걱정…인간적 매력 보여드릴 것"

배우 류수영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 티캐스트 E채널 예능프로그램 류학생 어남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515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류수영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 티캐스트 E채널 예능프로그램 '류학생 어남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5.15[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류수영이 연달아 요리 예능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된 소감을 전했다.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 광화문에서는 티캐스트 E채널 예능 프로그램 '류학생 어남선'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류수영, 윤경호, 그룹 몬스타엑스 기현이 참석했다.

앞서 류수영은 동시기 '류학생 어남선'을 비롯해 '정글밥' '길바닥 밥선생' 등 요리 프로그램들로 시청자들과 만나게 됐다.

류수영은 "(프로그램) 방영 시점이 비슷하여 의도하지 않게 시청자들에게 불편함을 드릴까 걱정했다. 피로감으로 느껴질 것 같아서였다"며 말문을 뗐다.

이어 "'류학생 어남선'의 차별점은 윤경호와 기현이 있다는 점이다. 그게 나에게는 (여타 요리 예능프로그램과) 다른 면으로 다가온다. 우리는 거하게 요리하고 그걸 찍어서 해부하는 게 아니라 카메라 한 대씩 들고 직접 경험하며 찍었다. '이거 방송될 수 있나' 싶을 정도였다. 그런 모습에서 인간적인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또 "'정글밥'이 직접 재료를 구해 요리한다면 우리는 현지 정서를 담아내려고 했다. 매일 밥을 먹더라도 아내와 먹는 밥과 장인어른, 장모님과 먹는 밥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누구와 만들고, 누구와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거들었다.

한편 '류학생 어남선'은 류수영, 윤경호, 기현이 해외 다양한 백반을 체험하고 레시피를 배워 '자신만의 킥'으로 '류학 레시피'를 완성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포르투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의 다양한 요리로 보고 먹는 재미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17일 오후 5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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