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광주 정신 계승, 민주 성지에서 대한민국 이끌 비전 제시할 것"

  • 황정아 "이재명, 광주·전남에서 네 번째 민주 정부 주역 돼달라 호소할 예정"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6일 전북 정읍시 정읍역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6일 전북 정읍시 정읍역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빛의 혁명의 근원인 광주 정신을 계승하고, 민주 성지에서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가 될 첨단산업과 과학의 중심으로 이끌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황정아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광주·전남은 민주당의 든든한 뿌리로서 민주당과 함께해 왔다"며 "이 후보는 광주·전남이 네 번째 민주 정부 수립의 주역이 되어 달라고 간절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황 대변인은 "오전 11시에는 나주에서 유세가 펼쳐질 것"이라며 "수도권 집중 해소와 지방 소멸 해결, 5극 3특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의 완성 방안을 제시한다"고 했다.

이어 "오후 2시 30분에는 IT 강국과 K-컬처의 초석을 다진 김대중 전 대통령을 배출한 광주를 방문한다"며 "민주주의 성지 광주를 인공지능(AI) 중심도시로, 호남을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으로 미래 산업을 선도할 재생에너지 핵심으로 이끌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황 대변인은 "오후 4시에는 전국 최대 규모인 '광주 e스포츠 경기장'에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한국의 e-스포츠는 세계를 선도하고 게임 산업 역시 10조원이 넘는 수출을 기록하는 산업으로 성장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민주당의 게임 산업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전하고 K-콘텐츠 산업과 청년 일자리 창출의 중심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이후 이 후보는 금남로에서 저녁 6시부터 열리는 5·18 전야제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황 대변인은 "'호남이 없으면 나라가 없다'라는 말처럼 이 후보는 광주 정신을 이어 국민통합과 경제 강국을 이루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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